자동차 운전면허 (G1, G2, G)와 보험관계

보험회사 입장에서 운전면허 (G1, G2, G)와 보험과의 관계를 알아 보겠습니다.

운전의 면허는 필기시험으로 취득하는 G1 면허와 도로주행 시험을 통하여 G2, 그리고 고속도로 주행시험을 통하여 드디어 G 면허를 획득하는데, 통상 2년 이상이 걸리므로 한국의 경우와 비교하면 인내가 필요하지요. 특히 G1(필기시험)면허증을 손에 쥔 청소년들은 운전을 할 수 있다는 기분에 들 떠 기회만 있으면 운전대를 잡으려고 하니, 자녀들을 둔 부모들은 걱정이 앞섭니다. 전문운전연습기관을 통한 수료증을 취득하는 것이 좋은 운전습관을 길러주는 것은 물론 보험료 할인 혜택을 볼 수 있는데, 보험료 할인금액이 운전 연습비용 보다 더 클 수 있으니 마다 할 이유가 없다 하겠습니다. 저는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모든 운전면허(G2/G)의 주소가 부모나 보호자와 같다면 반드시 보험사에 신고하셔야 합니다. 단, G1 면허인 경우 신고를 하든, 안하든 통상적으로 보험료에는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만 저는 신고를 하도록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어떤 보험회사는 G1 보험신고일로 부터 보험가입 경력으로 인정해 주므로 큰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보험 경력 2년이 1년 경력보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보험료보다 훨씬 저렴하다는 사실을 아셔야 합니다.

 

보험회사 입장에서 보면, G2 면허부터 실제 운전자로 간주하기 때문에 보험료 산정에 적용을 하는데, 이점을 아는 부모님들이 보험료 인상을 피하려고, 종종 G2 면허를 가진 자녀들의 보험신고를 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학교공부 때문에 멀리 떨어져 있거나(이경우에도 보험신고는 필요), 운전면허증의 주소지가 다르다면 영향은 받지 않습니다. G2/ G 면허를 가진 자녀나 가족이 운전자 보험신고가 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가정한다면 보험보상처리는 물론, 보험가입 자체가 무효될 수 있습니다(신고의무 불이행).

 

운전자 보험신고가 되어 있지 않은 G2/G면허를 소지한 자녀가 다른차에 연관되어 사고를 당하였어도 보험사에는 보험사고 공유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결국에는 알게 되어, 그에 따른 불이익과 제재를 당하게 됩니다. 운전면허 취득과 동시에 보험신고를 하시는 것이 만일을 대비하는 것이 되고, 궁극적으로 보험료를 절약하는 것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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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집.비즈니스 보험 선택 숙지사항

보험 상담을 해오면서 한인사회에서 느꼈던  적지 않은 교민들이  생각하고 있는 보험의 인식정도와  그에 따른 중요한 보험 선택 숙지사항을 나누고자 합니다.

 

보험에 대한 일반적 인식으로서

■보험에 가입했다는 것 자체로 만족하고, 사고시에는 모든 것이 다 보상되겠지라는  막연한 기대 보상 심리를 갖고 있다.(구입한 보험보장의 종류와 이해가 중요)

■캐나다 생활이 비교적 짧은 분들이 한국보다 2-3배 비싼 보험료에 놀라고, 상대적으로 보험료 바가지를 쓰는 것은 아닌가 하며 의구심을 갖고 있고, 비슷한 처지에 있다고 생각되는 이웃이나 친구들의 보험료와 비교하여 판단하는 경향이 많다.(같은 조건하에서 보험회사들 간의 산정된 보험료 비교가 중요)

■만약에 사고가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적은 금액은 보험신청을 하지 않겠다라는 엉뚱한 대답을 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클레임 처리는 골치 아프다는 선입견과, 손해보상신청하면 막연하게 보험료가 많이 올라 갈 것이다 라는 생각을 함)

■보험에 대한 지식을 보통 인터넷을 통해 많이 얻는다.(일반개념의 인터넷을 통한 습득은 무관할지 모르나, 보험보장에 대한 지식은 보험 브로커, 에이전트, 전문자격 소지자 같은 보험전문가의 조언이 매우 중요)

■보험가입 후에 변동사유가 발생되어도 무관심하게 방치하는 경향이 있다. (신고불이행으로 보험자체가 취소 되는 경우가 될 수 있음을 숙지)

■지금까지의 보험사고가 없었음에 자신하는 사람들이 많다.(무사고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것은 위험은 언제나  우리 주변에 있음을 상기)

■논쟁거리가 될 수 있는 사소하고 적은 보험보상 처리는 보통 보험회사에서 보험 가입자의 이탈을 억제하기 위하여 관용을 베푸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나, 보상금액이 커지면 보험회사는 냉정하게 시시비비를 가려 처리함을 사람들은 간과한다.(자기위주 해석)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보험에 대한 지식이 높다고 생각한다.(반대로 타민족에 비하여 보험지식이 부족하다)

 

보험선택 숙지사항  

첫째, 자신의 형편과 사정에 맞는 보험보장(Coverage)의 범위를 결정하십시요.

둘째, 보험보상(Claim) 처리는 어떻게 될 것인가를 생각해 보십시요.

셋째, 위의 두가지를 만족시키는 저렴한 보험료(Premium)를 제시하는 보험회사를 찾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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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시일반

 

어느분이 무심코 한마디 던졌습니다.“보험이 꼭 필요한건가?”.그속에는 보험료를 내는 것이 공돈내는 것 같아 좀 아깝다라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는것 같아 보입니다.필자도 한때 비슷한 생각을 했습니다.캐나다에 이민 온 직후 바로 해결해야 할 것 중의 하나,필수적인 자동차 보험을 구입할 때 보통 한국보다3-4배는 족히 비싼 금액을 보고 놀랬고,한푼이라도 저렴한 보험을 찾으려고 쇼핑을 해보니 심지어2배 정도의 가격차이가 나는 것을 알고는 또 한번 놀란적이 있었습니다. 거의 미스테리에 가까운 나라 캐나다에서 필자는 공교롭게도 처음부터 보험회사 컴퓨터 프로그램 개발팀에서 일을 하게 되었고,업무상 자연스럽게 보험료에 대해 알게 되었는데,여러 독자분들과 같이 쉽게 이해 해보려고 합니다.

아픈사람,갑작스런 재난 피해를 당한 가정,초상을 당한 유가족 등 경제적으로 힘든 이웃들에게 십시일반 도와 주고,위로해주는 상호부조의 미풍양속을 키워 온 우리들의 공동생활이 보험이라는 경제 사회 활동을 탄생시켰습니다. 십시일반(十匙一飯) -열숟가락 밥이 한그릇 밥을 만든다는 이속담은 여러사람이 조금씩 힘을 보태면 곤경에 처해 있는 한사람에게 큰도움을 준다는 뜻이 담겨 있지요.간단한 보험 원리이지요.조금씩 보험료 거두어 모았다가 어려움을 당한 사람에게 드리는 것이지요. 조금 깊이 생각해 보겠습니다.보험도 비즈니스이니까 조직이 필요하고 관리가 필요하고,일반 재정서비스 사업과 똑 같이 비용이 발생하고,또 출자자들을 위한 이익을 창출해야 하지요.그런데 캐나다 정부는 보험산업에 대해서만은 유독 철저하게 관리를 합니다.실체가 안보이는 무형상품 거래이고 보험료나 보험보상액 산정이 고도의 복잡한 통계확률의 기반에서 이루어지고 있어 일반 가입자들이 이해하기가 어렵고 오해의 소지가 있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보험회사들의 산정방법 기준이 다 다르므로 보험료는 천차만별입니다. 이해차원에서 간단히 화재보험을 알아 보겠습니다.

보험가구수: 10,000세대, 화재발생통계: 20회/년, 평균 피해액: $200,000/회, 총 피해액: $200,000 X 20 = $4,000,000/년, 관리비: $2,000,000/년(사무실, 급여, 일반관리비) 이익예상: $500,000/년이라면 총 예상보험료 수입은 $6,500,000 (피해액 + 관리비 + 예상이익)이 되어야 할 것이고, 가구당 부담보험료는 $650/년(총보험료수입 / 보험가구수)이 되어야 하겠지요. 즉, 십시일반 월 $55의 보험료를 모아서, 화재발생한 가구에 $200,000 보상하여 경제적 손실을 극복하게 하는 상호부조의 원리이지요. 피해자에겐 미안하지만 불이나면 불구경 많이 가잖습니까? 한가지 알아야 할 것은 그 피해액 몫이 결국은 모든 보험가입자의 부담이 되는 요인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발생가능한 리스크를 막거나 억제하는 우리들의 자세가 보험료를 줄이는 최상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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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도전과 응전

이제는  저의 영혼의 안식처가 분명히 어디인지 알 것 같습니다. 제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누이들이 가셨던 그 길로 저도 가고 있다는 사실 속에서, 언젠가는 사랑하는 아내, 가족,  친구들, 그리고  저를 아는 지인들을 이 세상에 남겨 두고 저도 그 곳으로 가야한다는 것을 아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아쉽고 외롭고 슬픈 작별임에는 분명하나 다행인 것은 지금 저는 그 때를 모른다는 것입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받아 드리는 감성수위는 다르겠지만, 만약 지금 그 때를 안다면 아마 너무 어리둥절하고 당황스러워 머리 속이 새 하얗게 될 것 임에 틀림없습니다.  해야 할 일들이 아직 많이 있기 때문이겠지요. 제가 가장 무서운 질병이라고 생각하는 치매가 저에게 찾아 오지만 않는다면, 저도 성경 속의 히스기야 왕처럼 하나님께 떼를 써서라도 저의 생명을 하루라도 연장하고 싶은 것이 솔직한 저의 속마음인데, 저 혼자만 그렇게 생각하는 걸까요?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 하지만, 굳이 물어보고 싶지는 않습니다.

이제 우리는 인간 수명 100세 시대에 들어 섰고, 70~ 80대의 사람들도 원기 왕성하게 활동 할 수 있는 나이라고 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경제사회활동을 아주 왕성하게 할 수 있는 때에 조직의 구조조정으로 많은40, 50대들이 이른 나이에 일터를 떠나야만 하고, 또한 대부분이 65세에 은퇴를 해야 하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잠재력이 큰 경제적 손실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인간이 할  수 있는 일들이 컴퓨터 산업의 발달과 대체 기술 발달로 줄어들고 있는 것은 자명한 현실입니다. 나이와 관계 없는 전문직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의던지  타의던지 기존에 살아 왔던 생활방식과는 또 다른 삶을 은퇴후에 40년이상 살아야 함에 한번쯤은 고민해야 할 때 입니다. 적절한 경제적 노후대책, 배우자, 가족, 친구, 취미, 봉사, 그리고 할 수 있는 새로운 일들을 진지하게 깊이 되새겨 보아야 할  것입니다.

세계의 학계를 뒤엎었던 영국의 역사학자이자 경제학자인 아놀도토인비(Arnold Toynbee) 교수는 그의 저서 ‘역사의 연구(A study of history)’의 ‘도전과 응전(Challenge and Response)’에서 세계 인류의 문명을 도전과 응전의 역사로 파악하였는데, 그 주장이 우리 개인의 삶의 변화에도 적용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100세 시대가 현대 인간들의 삶의 역사가 되어 가고 있고, 그 기간중에 어려운 도전들이 다가 오는데 그 중 큰 하나가  60세 전후에 찾아 오는 일반사회적 은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은퇴 후에 하고 싶은 것이 여행, 운동, 취미활동, 종교활동 또는 재취업 등 일 수 있는데, 과연 은퇴 후 남은  20년 이상의 경제 활동 수명에 얼마나 큰 행복을  줄 것인가? 이것들이 지금까지 살아왔고 또 더 오랜세월을 살아가야하는 저의 삶에 대한 진정한 응전이 될 수 있을까하고 반문을 하게 됩니다.

저는 캐나다 생활 16년 중 14년 동안 근무해온 보험회사 컴퓨터 프로그래머직을 떠났습니다.  그 동안 보험회사 내에서 습득한 실무보험지식과 보험 프로그램 경험과 CIP(캐나다보험전문가) 타이틀 획득과 온타리오주 브로커 등록면허를 통하여, 이제는 실무현장에서 보험에 관한 고객을 만나고, 주어진 상황을 듣고 분석하여, 보험 리스크에 대한 적절한 대응방법과 가능한 보험보상을 설명하고 안내하여, 그 분들을 조금이나마 행복하게 만들어 드리는 것은 물론, 제 자신도 그분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기쁨을 맛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실은 저는 오랫동안 이문제를 놓고 씨름해 오면서 하나님께 기도하며, 33년을 같이 살아온 사랑하는 아내와 자식들과 의논하여 저희부부의 인생후반전을 어떻게 살아 갈 것인지에 대한 결론을 내리게 되었고, 오랜 준비과정을 마치고 지금은 이 일을 하나님이 주신 제2의 미션으로 알고 열심히 열정을 쏟고 있습니다. 이런 일련의 결단과 과정과 실행은 제가 받은 삶의 도전에 대한 저의 적극적인 확고한 응전이라고 저는 겸허히 말하고 싶습니다.

건강이 허락하는한 80세까지 제가 가장 잘 할 수 있고, 하고 싶고, 해야만 하는 사명과 같은 이 직업을, 그리고 년 2-3개월 단기 선교 미션을 갈 수 있는 멋진 새로운 후반전 인생을 꿈꾸며 오늘도 도전에 대한 저의 응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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